직접해본 반신욕다이어트(부작용경험)

어디에선 반신욕 다이어트가 식욕조절을 할 수 있고 다이어트 성공 후에도 요요현상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만 거짓인 것 같습니다. 모든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이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달고 사는 저는 다이어트에 좋다는 건 웬만해선 다 해본 것 같습니다.

   

식욕조절은 어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요현상이 없지 않습니다. 모든 다이어트에는 요요현상이 꼭 있고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는 없습니다. 정말 레몬디톡스, 덴마크다이어트, 초절식다이어트 등등 운동도 빼놓지 않구 했었구요.

 

반신욕만으로 다이어트가 되는건 아닙니다 ! 아니에요 절대. 제 경험이긴 하지만.

 

반신욕 다이어트는 내가 지금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진짜 내가 한 달 동안 5키로를 뺐다고 하면 5키로 중 1~2키로는 반신욕의 도움으로 빠진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그렇고 제 생각이긴 합다. 저는 비유를 하자면 부스터 역할이라고 비유하고 싶네요.

이렇게 되면  1~2키로 정도는 반신욕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 할 수도 있네요.

그렇다면 제 경험상 반신욕은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준다 ! 이렇게 말씀드릴께요.

 

처음 반신욕을 한때 1주일에 평균 4회 정도를 했던 것 같습니다. 집에서 한건 아니고 헬스장사우나를 이용했었습니다. 대부분 반신욕을 하시기 때문에 팔은 다 밖으로 빼놓고 수다떨며 시계보고 앉아들 있습니다.  

그렇게 반신욕을 몇 개월 즐겨했는데 생각지 못한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반신욕 부작용

피부건조증 이였습니다. 시중에 있는 반신욕통을 보면 가림막이 있습니다. 아마 아실꺼에요  

그게 없으니 물의 열기가 그대로 얼굴로 올라와 집에 오면 얼굴에 열이 오르고 했었는데 그게 오래되니 얼굴피부도 당기고 그렇더라고요. 어느날 피부과 의사선생님께 물어봤었는데 반신욕 때문일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물론 다리도 많이 건조하고 간지러움과 당김도 느껴졌었구요. 그렇게 몇 개월 동안 해오던 반신욕을 당장 끊어버리고 한동안 안하다가 요즘 1주일에 1~2회 하고 있습니다.

 

제가해보니 1주일에 2회가 딱 좋더라구요. 하실땐 얼굴에 열기가 올라오지 않도록 해주셔야해요 ! 반신욕 후에는 보습제 꼭 바르시구요.

반신욕을 하고난 다음날아침에 몸무게를 재면 쪼금은 빠져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야식도 안 먹고 과식하지 않고 반신욕을 했을 경우에는 그랬습니다.

 

★반신욕 후 운동  

반신욕을 하고난 후엔 집에서 골반요가 또는 훌라후프나 운동을 합니다.  저는 반신욕후 골반요가를 해주고 나면 잠도 잘 오고 좋더라고요. 반신욕을 하고난후 운동을하면 혈액순환이 잘되고 있는 상태고, 몸의 온도가 올라가 있어서 칼로리도 더 많이 소비가 됩니다.  

★반신욕하는 방법, 효과, 주의

▶물의온도는 38~40도가 적당하다고 하지만 38도는 기별도 안 옵니다. 40도는 돼야 효과 있는 것 같고 42도는 뜨겁습니다. 너무 뜨거우면 반신욕을 오래 즐기기도 어렵고 무엇보다 피부에 정말 많이 안 좋습니다. 나쁘게 말해서 얼굴에 열오르면 피부처짐이 와서 빨리 늙어요.

 

▶하체비만이시면 순환이 잘 안 된다는 것입니다. 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생리 불순이나 생리통 변비 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꼭 20분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신욕이 맞지 않는 분도 분명히 계십니다. 답답하거나 못 참을 것 같으신 분들은 10~15분을 해도 좋고 물속을 들어갔다 나갔다 반복하시는 것도 좋으시며 발만 담갔다가 반신욕을 하다가 이렇게 반복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은 명치 아래까지 팔은 물 밖으로 빼고 있어야합니다.

 

▶반신욕을 하면 땀이 납니다. 반신욕 전,후에 수분보충을 꼭 해주세요.

 

▶샤워 후 하체는 따듯하게 입는 것이 좋고 발은 도톰한 양말을 신어 체온을 보호하는 것이좋습니다.

 

▶샤워 후 보습제는 필수입니다.

 

▶운동 후에 반신욕을 하시는 것은 위험합니다.

 

★★저는 반신욕을 자주하면서 보았던 건 쓰러지시는 분도 계셨고, 고강도로 운동하고 바로 반신욕을 하시면서 목욕 후 잠시 동안 기억을 잃어 뇌 검사 받으신 분도 보았습니다. 두 케이스다 정상으로 진단을 받았지만 마냥 좋은 것이 아니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본인의 몸에 맞게 조절하셔서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